(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은 식물성 만두인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 제품의 수출국을 10곳으로 늘렸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12월 출시한 이 제품은 그해 호주와 싱가포르에서 선보인 데 이어 약 두 달 만에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멕시코, 괌, 네팔, 몽골로 수출을 확대했다.
그동안 육류 성분이 들어간 만두를 수입하지 않았던 이슬람 국가의 바이어들도 잇따라 이 제품의 수출을 요청하고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전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도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를 선보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과 웰니스'라는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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