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외교부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 상담' 병원 선정

강북삼성병원, 외교부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 상담' 병원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강북삼성병원은 외교부가 주관하는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 상담 사업' 전담 병원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 상담은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직원 및 동반 가족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 세계 재외공관으로 확대·시행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최종 전담 병원으로 선정돼 2023년 4월까지 관련 사업을 맡는다.
강북삼성병원은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피부과를 포함한 19개 진료과 28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해외 비대면 의료 상담 지원 전담 조직을 꾸려 가동하고 있다. 외교부와 긴밀히 협력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 상담, 신체 및 정신 건강 상담 등을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오랜 경험과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 다양한 ICT 기반의 의료기술 등을 활용해 해외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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