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스마트그리드 IT솔루션업체 지투파워는 이달 17∼1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3천500∼1만6천400원) 상단인 1만6천400원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66만3천750주 모집에 국내외 1천785개 기관이 참여해 1천729.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에 따른 공모금액은 145억1천만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604억6천만원이다.
수요예측 참여기관 중 98.3%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 주관사 관계자는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지투파워를 정부 뉴딜정책에 따른 스마트그리드 시장 성장과 함께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꼽으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투파워는 상태감시진단(CMD)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안전 사고에 취약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의 산업 설비에 상태감시진단 IT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투파워는 22∼23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4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 한국투자증권과 공동 주관사 KB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