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씨지인사이드는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외국인투자기업 등에 규제·법률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씨지인사이드는 인공지능(AI)을 통해 법안 통과 가능성을 예측하고 5만여 규제 정보를 분석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MOU는 씨지인사이드가 개발 중인 정부 관계 관리(GRM) 플랫폼 '아이호퍼'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상호 활용하고, 외국인투자기업을 포함한 코트라 고객에게 각종 규제 및 입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씨지인사이드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1만5천여 외투기업과 투자자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 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손수득 코트라 부사장과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국회 차관보급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출신인 박 대표는 "AI 지능형 GRM 플랫폼이 상반기에 출시되면 입법, 규제, 정책 등 정부 영역에서 발생하는 리스크 요인에 대한 데이터 서비스를 대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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