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25일부터 올해 첫 와인 할인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와인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는 10개 수입사가 참여해 지난해 물량보다 10% 많은 120억원 규모의 와인을 최대 87% 할인 판매한다.
그랑 크뤼 등급의 프랑스 와인과 미국의 컬트 와인, 샴페인 등을 선보이며 이른바 '가성비'가 좋은 와인 600종을 1만, 2만, 3만, 4만, 5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의 와인하우스에서도 400여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와인 열풍이 계속되면서 올해 1∼2월 신세계백화점의 와인 장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증가했다.
샴페인과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와인 매출도 각각 50%, 4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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