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착륙선 개발 사업 2024년 본격 착수…9월 예타 신청

입력 2022-03-22 12:00   수정 2022-03-22 14:32

달 착륙선 개발 사업 2024년 본격 착수…9월 예타 신청
과기정통부, 달 착륙선 참여기관 수요 조사 실시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올해 9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신청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5t급 이상의 달 착륙선을 개발해 이를 2030년대 달 표면에 착륙시킨 뒤 자원 탐사, 현지 자원 활용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올해 8월 발사 예정인 달 궤도선의 후속 사업이다.
달 착륙선은 차세대 한국형 발사체를 통해 자력으로 발사될 계획이다. 차세대 한국형 발사체는 3단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와 달리 2단형으로 개발된다.
과기정통부는 달 착륙선의 구체적 임무와 설계안을 마련해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달 착륙선 기획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 실무단을 구성했으며 달 착륙선 과학 임무 수요 조사, 달 착륙선 기술 개발 참여 기관 수요 조사 등을 해 올해 8월까지 개발 추진 전략과 세부 계획을 도출키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달 착륙선의 개발을 통해 자력 발사, 심우주 항행, 달 착륙·탐사 등 독자적 우주탐사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ki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