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LNG·극저온 기자재 평가 시스템 구축…국산화 청신호

입력 2022-03-22 14:26  

기계연, LNG·극저온 기자재 평가 시스템 구축…국산화 청신호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종합 액화천연가스(LNG)·극저온 기자재 성능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LNG·극저온과 관련된 펌프·밸브·열교환기·압축기·냉동기 등 다양한 기자재의 성능·신뢰성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영하 153도 이하의 극저온·가연성 유체를 취급하기 때문에 위험이 뒤따를 수 있어, 엄격한 안전 규제 준수와 안정적인 실험 시설 운영이 필수적이다.
기계연이 이번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산·학·연이 개발한 LNG·극저온 기자재에 대한 성능·신뢰성 평가를 우리 기술로 직접 할 수 있게 됐다.
조선·해양, 육상 플랜트, 에너지·전력 수송, 군사·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LNG·극저온 기자재를 국산화하는 데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이근태 책임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국내 극저온 기술 성장의 초석이 될 수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해외 전문 기관에 인증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시간·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