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마트는 창고형 할인점인 '맥스'의 네 번째 점포인 창원중앙점을 31일 경남 창원에 연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중앙점에는 하이마트(가전), 토이저러스(완구), 콜리올리(펫), 보틀벙커(주류) 등 카테고리 킬러 매장(분야별로 특화해 상품을 판매하는 소매점)도 함께 문을 연다.
제타플렉스 잠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보틀벙커는 약 300평 규모로 4천여종의 와인과 위스키 등을 판매한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더 콘란샵'이 국내에 독점으로 수입해 유통하는 프랑스 와인 액세서리 용품 브랜드 '라뜰리에 뒤벵'도 입점한다.
롯데마트는 기존의 창고형 할인점인 서울 빅마켓 금천점과 영등포점을 맥스로 전환해 상반기 중 맥스 점포를 호남지역 3개 점포와 창원중앙점을 포함해 6개로 늘릴 예정이다. 이어 2023년까지 20개의 맥스 점포를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신주백 롯데마트 맥스부문장은 "30∼40대 젊은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맥스의 상품과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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