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금융그룹은 계열사의 고객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표준화하는 'KB 미래 컨택센터 콜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주로 단순 안내와 상담 업무를 제공하던 기존 고객센터에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기술을 접목, 체계적 고객관리와 개인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이다.
미래 컨택센터가 구축되면 이용자는 KB금융 대표번호로 전화해도 365일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고, 각종 증명서 발급·조회·신고 업무 등 계열사들의 유사 업무도 일괄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KB금융그룹 차원의 개인별 맞춤 상품 추천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도 받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미래 컨택센터가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 금융비서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로젝트는 2023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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