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모바일 게임으로 다시 구현된 넥슨 인기 IP(지식재산권) '던전앤파이터'가 양대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매출 상위에 올랐다.
28일 넥슨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26일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3위에 올랐다.
24일 오전 8시 출시된 이 게임은 출시 당일 오후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고 28일 현재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손맛의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이용자 친화 과금 정책이 맞아떨어졌다"며 "이용자 편의와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넥슨이 '액션 쾌감'을 개발 표어로 걸고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수동 조작의 손맛을 구현하고자 한 2차원(2D) 액션 게임이다.
아름다운 전설과 비참한 전쟁이 공존하는 아라드 대륙에서 벌어지는 모험가들의 여정을 그렸다.
앞서 지난 2005년 8월 PC게임으로 출시된 원조 던전앤파이터는 누적 이용자 수 8억5천만 명, 중국 동시 접속자 수 500만명, 누적 매출 180억달러(약 22조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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