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탄소중립은 필수과제…발전 부분서 역할해야"

입력 2022-03-28 16:00  

기재차관 "탄소중립은 필수과제…발전 부분서 역할해야"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8일 탄소 중립 이행 과정에서 발전 부분의 역할을 요청했다.
안 차관은 이날 충남 태안 소재 석탄화력발전소인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탄소중립은 탈탄소 중심의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에 대응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면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발전 부문에서 에너지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 차관은 "이를 위해 석탄화력발전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탄소배출이 적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발전소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석탄 화력발전 비중을 0%까지 낮추고자 2034년까지 석탄발전 24기를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안 차관은 이어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구조 개편을 촉진하고자 암모니아·수소 등 대체연료 혼합 발전, 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CCUS) 상용화 등 친환경 혁신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pee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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