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열흘간 전국 매장에서 150억원 규모의 '와인&리커 페스타'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프리미엄 주종이 급성장한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에서 와인뿐 아니라 위스키와 코냑 등 다양한 주종을 소개하기로 했다.
특히 발베니와 맥켈란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싱글 몰트 위스키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등 위스키 물량만 40억원어치 준비했다.
또 보르도 그랑크뤼 클라쎄 1등급 와인인 샤또 무똥 로췰드(2017) 등 한정판 와인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와인, 사케와 코냑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모두 점포별 한정 수량이며, 일부 인기 상품은 1인당 구매 병수를 제한해 많은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는 올해 초 주류 상품군 강화를 위해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의 헤드 소믈리에 출신인 경민석 소믈리에를 포함해 4명으로 구성된 주류 전문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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