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비롯한 제주산 상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제주 소재 기업들과 손을 잡는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제주특산 수산물 브랜드 '제주어멍', 제주 현지 소품샵 '제주애퐁당'과 '플러스제주', 여행상품 플랫폼 '제주투어패스' 등 총 5곳의 제주 소재 기업과 협업해 다음달 1일부터 기내 에어카페(기내 판매)와 온라인몰 '제이샵'(jejuairshop.com)의 제주산 상품 판매 품목을 확대했다.
흑돼지·말육포, 제주감귤, 상큼하귤, 오메기떡, 제주 갈치, 반건조 옥돔 등 제주항공이 보유한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품목은 총 103개다.
승객들은 제주항공 탑승 시 기내 에어카페를 통해 물품을 구매한 후 '설렘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곳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품질 좋은 제주산 제품을 기내 에어카페를 통해 지속해서 판매해왔다"며 "지난해 6월 제주도와 제주산 제품 홍보·판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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