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0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재허가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라 KCTV제주방송, KCTV광주방송, 남인천방송 등 3곳을 재허가했다고 밝혔다.
심사에서 3곳 모두 방송평가 부문 기준 점수인 300점 이상을 받았고, 심사위원회 심사 평가 점수는 기준 400점 이상을 받아 재허가 기준을 맞췄다.
다만 심사위는 이들에 ▲ 지역성 강화 ▲ 공정경쟁 확보 ▲ 시청자위원회 운영 ▲ 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 ▲ 경영 투명성 등에 관한 조건 부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제시한 권고사항 등을 반영해 이들 사업자의 재허가를 확정했고, 향후 재허가 조건이 준수될 수 있도록 이행실적 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KCTV제주방송과 KCTV광주방송의 재허가 유효기간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총 5년이다. 남인천방송의 재허가 유효기간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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