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국민은행은 31일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그린 선도기업 육성 및 수출바우처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유정열 코트라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친환경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함께 육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제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 협력 분야는 ▲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하는 유망 수출 기업 발굴 ▲ 그린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 등이다.
KB국민은행은 코트라가 선정한 중소·중견기업에 맞춤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도 제공하고, 코트라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비롯한 국내외 환경 정책을 공유한다.
KB금융그룹은 ESG 경영 중장기 목표인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2030'에 따라 2030년까지 ESG 투자·대출·상품을 50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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