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아이진[185490]은 자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후보물질 'EG[037370]-COVID'의 임상 1상 시험 투약이 완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진은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1·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45명을 용량 기준으로 3개 집단으로 나눠 EG-COVID를 3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해 물질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시험을 수행했다.
회사는 투약이 완료된 3월 30일 이후 약 1개월 간의 안전성 관찰 기간을 거쳐 데이터를 도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심각한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아이진은 전망한다.
이 절차가 완료되면 아이진은 여러 의료기관에서 임상 2상 시험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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