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목적에 AI기반 의료솔루션 개발·건강관리서비스업 등 포함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카카오[035720]는 지난 17일 헬스케어 법인인 '카카오 헬스케어'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법인의 등기부등본상 사업목적은 ▲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업 ▲ 건강관리서비스업 ▲ 정보시스템 종합관리 및 유지보수 용역업 ▲ 시스템통합구축서비스 판매업 등이다.
카카오는 헬스케어 법인의 목표는 모바일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이라고 설명하면서, 개별 병원이 의료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표준화와 AI 등 기술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향후 행정적인 절차를 마치는 대로 황희 헬스케어 사내독립기업(CIC) 대표 등 10명 이내 인력이 신설 법인에 입사해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법인 명칭이 바뀔 수도 있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헬스케어 CIC를 설립하고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CIC 대표로 영입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