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넥슨은 넷게임즈[225570]와 넥슨지티[041140]가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법인인 넥슨게임즈가 정식으로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넥슨게임즈는 임직원 1천여 명의 대형 게임 개발사로 출범한다.
넥슨게임즈는 향후 양사가 보유한 개발역량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고 PC, 모바일, 콘솔 등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개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IT인프라 공유와 시설, R&D 투자 일원화로 경영성과도 높일 계획이다.
올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HIT2(히트2)'와 전략적 5 대 5 전투가 특징인 3인칭 슈팅 게임 '프로젝트 D'를 출시할 예정이며 루트슈터 장르 '프로젝트 매그넘(PROJECT MAGNUM) 등 신작들을 준비 중이다.
앞서 넥슨게임즈는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신지환 전 넥슨지티 대표이사, 김명현 넥슨지티 개발이사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가장 큰 자산은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수준의 경험과 실력을 갖춘 개발자들"이라며 "양 조직의 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양질의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 플랫폼과 장르의 확장을 통해 국내 대표 개발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