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조지아, 러 편입한다는 북부 남오세티야에 "용납 못해"

입력 2022-03-31 21:12  

[우크라 침공] 조지아, 러 편입한다는 북부 남오세티야에 "용납 못해"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조지아는 북부 자치주 남오세티야의 러시아 편입 투표 계획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비드 잘칼리아니 외무부 장관은 "물론 (남오세티야에서) 주민투표를 실시한다는 얘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 조지아가 이 영토를 차지하고 있을 때에는"이라고 말했다.
집권 여당 '조지아의 꿈' 소속 베카 다비툴리아니 의원은 남오세티야의 계획이 도발에 해당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날 남오세티야 공화국 대통령 아나톨리 비빌로프는 "남오세티야는 역사적 조국인 러시아의 일원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로 편입하기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친러시아 성향의 남오세티야는 조지아를 상대로 분리·독립을 추진하다 2008년 러시아가 조지아에 대한 전쟁에서 승리한 뒤 독립을 공식 선포했다. 러시아는 남오세티야와 다른 분리 지역 압하지야의 독립을 곧바로 승인했다.
현재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를 독립국으로 인정한 나라는 러시아,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나우루, 시리아 등 5개국이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