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KT[030200]는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전문기업인 KT클라우드가 1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KT는 현물출자 방식으로 클라우드·IDC 사업을 분리해 서울 강남, 여의도 등 주요 IDC를 포함한 해당 분야의 자산을 KT클라우드로 출자했다. KT가 KT클라우드 지분 100%를 보유한다.
KT클라우드는 2026년까지 매출 2조원의 DX(디지털전환) 전문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회사는 또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와 AI 플랫폼, 서비스 영역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초대규모 'GPU 팜'과 전용 AI 반도체 칩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는 국내외로 IDC를 공급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의 초대 대표이사는 KT클라우드·IDC사업추진실장 윤동식 부사장이다.
윤 대표는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KT클라우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 체계를 갖추고 사업 성장을 위한 투자와 제휴·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