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웰컴저축은행이 이달부터 예금 상품 금리를 인상한다.
웰컴저축은행은 1일 정기예금 상품(회전정기예금 포함) 금리를 연 0.1%포인트씩 올린다고 밝혔다.
12개월 이상 약정한다면 영업점 가입은 연 2.40%, 인터넷뱅킹이나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서는 연 2.6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예치기간과 가입 채널에 따라 적용 금리는 달라진다.
웰컴저축은행은 퇴직연금 상품의 금리도 0.17%포인트 인상했다.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개인형 퇴직연금(IRP)의 경우 연 2.52%,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의 경우 연 2.7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날부터 우대금리 구간이 확대되는 상품도 4가지다.
기업자유예금 상품의 경우 10억원 넘게 맡기면 연 1.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전까지는 최대 연 1.0%가 적용됐다.
웰컴 플러스 보통예금,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 웰컴 비대면 보통예금 등의 우대금리 최대 적용구간 한도는 5천만원까지 확대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컴디지털뱅크의 예·적금 이용 고객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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