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자사의 시스템에어컨이 5년 연속으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가 주는 '퍼포먼스 어워드'(Performance Award)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은 LG전자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 상업용 일체형 냉난방기 등 6가지 제품군의 55개 모델이다.
AHRI는 글로벌 에어컨 제조업체 약 350곳이 가입한 협회로, 퍼포먼스 어워드는 제품군이 3년 연속으로 1차 성능시험을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LG전자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인 멀티브이(Multi V)는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성능과 에너지효율이 우수하고, 건물의 크기와 특징, 용도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앞선 공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시스템 에어컨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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