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콘텐츠 제작사 워너브라더스와 손잡고 배트맨콜라와 수퍼맨사이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콜라와 사이다는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 등 유명 브랜드의 점유율이 견고한 시장이다.
그러나 GS25는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를 중심으로 '탈(脫) 브랜드 소비', '콘텐츠 연계 소비' 트렌드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자체브랜드(PB) 상품 출시를 결정했다.
GS25가 내놓은 콜라와 사이다는 각각 배트맨의 검은색, 수퍼맨의 파란색 의상 콘셉트로 캔 용기를 디자인했고 10개월여간 개발 기간을 거쳤다.
GS25는 워너브라더스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다양한 캐릭터와 콘텐츠를 활용한 스낵, 음료 등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