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대체불가토큰(NFT) 전용 앱 '민클(MINCL)'을 통해 NFT 베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첫 NFT 베타 서비스로는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웹툰 '간신이 나라를 살림'을 활용한다.
민클 가입자는 NFT를 청약하고 당첨되면 '간신이 나라를 살림' 주요 이미지의 NFT를 무료로 보유할 수 있다.
보유한 NFT로는 웹툰 팬임을 증명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KT는 그룹의 다양한 역량과 자산을 활용해 NFT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이번 NFT 베타 서비스를 기념해 BC카드 및 케이뱅크, 신한은행과 함께 민클 포인트와 NFT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KT와 신한은행이 NFT 분야에서 추진한 첫 협력 사례다. 양사는 올해 1월 미래성장 디지털전환(DX)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신한은행 디지털전략그룹장 전필환 부행장은 "기술과 금융이라는 양사의 융합을 통해 고객이 새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디지털 융합 사업과 상품,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그룹 자산 및 여러 분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NFT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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