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LG전자[066570]는 식음료 매장 등에 설치해 사용하는 셀프 주문 키오스크(모델명 27KC3J)를 이달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무인솔루션 전문업체 한국전자금융㈜의 키오스크 전용 UX(사용자 경험)에 LG전자 자체 디자인을 더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27형(대각선 길이 약 68㎝)은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통상 매장에 설치되는 22형, 24형 화면보다 시인성(모양이나 색이 눈에 쉽게 띄는 성질)이 높다.
터치스크린은 액정표시장치(LCD) 셀에 터치센서를 내장하는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터치스크린을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으며 터치감과 반응 속도도 끌어올릴 수 있다.
이 제품은 ▲ 키가 작거나 휠체어에 탑승한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메뉴를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저자세 모드 ▲ 시각장애인을 위한 저시력자 모드 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향후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메뉴 안내 등도 추가할 계획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연내 북미, 유럽 등에도 키오스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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