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이 회사의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가 지난 10년간 약 7만7천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보였다고 5일 밝혔다.
SKT는 2012년 4월 시작한 빌레터 서비스로 청구서를 전자화함으로써 종이 소비를 줄인 결과 이런 효과를 냈고, 이는 서울 강남 3구의 가로수(약 6만3천그루)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빌레터가 종이 청구서 제작 및 운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과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빌레터 이용 고객은 SKT·SK브로드밴드의 통신 요금 청구서, 하나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우리카드 등의 신용카드 명세서, 도시가스 8개사의 청구서, 공공기관 지방세, 국세청 현금영수증 내역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전자 청구서로 받아볼 수 있다.
장홍성 SKT 광고/데이터 CO담당은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창출한 것처럼 앞으로도 서비스 전반에 걸쳐 ESG 2.0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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