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이달 하순 개최될 예정이던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차이나 2022)가 중국내 코로나19 확산 속에 연기됐다.
베이징 모터쇼 사무국은 지난 2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당초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17회 베이징 모터쇼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중국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방역 상황이 엄중해지고 있다면서, 정부와 베이징시 당국의 방역 정책에 협조하고 참가자 안전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연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사무국은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방역 정책상의 요구에 입각해 구체적인 개최 일정을 다시 통보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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