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편의점 CU는 '팔도한끼 끓여먹는 밀키트' 시리즈를 출시하며 밀키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의정부식 부대찌개, 강릉식 순두부찌개, 종로식 된장찌개, 부산식 반반 순대국 등 4종이 출시됐다.
이들 제품은 모두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해 물을 부어 화구나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다.
CU는 밀키트를 포함한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2019년 22.7%, 2020년 28.7%에 이어 지난해에도 23.1% 증가하는 등 편의점 장보기 문화가 자리 잡고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밀키트 수요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CU 운영사인 BGF리테일[282330]의 윤소연 HMR팀 상품기획자(MD)는 "일상 회복 이후에도 밀키트를 찾는 고객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면서 "가까운 CU에서 간편하게 다양한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국, 반찬, 스테이크 등으로 상품 구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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