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쑨훙량 주북한 중국대사대리가 칭밍제(淸明節·청명절)를 맞아 북한의 북중우의탑을 참배하며 양국의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다.
주북한 중국대사관은 6일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쑨 대사대리가 전날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북중우의탑에 꽃바구니를 바치며 중국인민지원군의 영렬함을 깊이 추모했다고 밝혔다.
꽃바구니 리본에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는 천추에 길이 빛난다'라는 글귀가 쓰여 있었다.
평양 모란봉 기슭에 있는 우의탑은 6·25전쟁에 참전한 중국군을 기리기 위해 1959년 건립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9년 방북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북중 우의탑을 찾아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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