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마스턴투자운용은 금융감독원에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마스턴투자운용의 첫 공모 상장 리츠로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등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와 인천 항동 물류센터는 각각 아마존과 쿠팡이 100% 임차 중이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크리스탈파크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임차 중이다.
특히 프랑스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와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는 물가상승지수를 기반으로 산정되는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 지수에 연동되도록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어, 물가 상승으로 인한 배당수익률 상승 수혜도 기대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의 올해 1분기 기준 누적운용자산(AUM)은 약 30조원에 이른다. 회사는 최근 상업용 부동산 섹터 중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물류자산 투자가 40건에 이르는 등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내달 공모 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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