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25억원으로 전년보다 291.9% 늘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6천671억원으로 122.1%, 당기순이익은 817억원으로 383.4% 각각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세라젬은 호실적 배경에 대해 "고객 중심의 체험 마케팅과 옴니 채널(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전략, 소비자 중심 경영 등을 통한 서비스 질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의 경우 국내 매출액은 5천102억원으로 156.1% 늘었고, 해외 매출액은 1천569억원으로 55.3% 증가했다.
세라젬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주요 거점에 직영 체험 매장 3곳을 동시에 개점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성공적인 국내 사업 모델을 해외에 본격 이식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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