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의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다다익선(多多益善) 2.0 캠페인' 실천 분야에 올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추가해 6개 분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소진공은 2019년부터 이 캠페인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결제 편의, 원산지·가격표시, 환경개선, 온누리상품권 유통, 화재·안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천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5개 실천 분야와 ESG 전략을 연결해 운영한다. 예를 들어 모바일 결제 수단 활용도를 높여 종이 영수증 없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식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날 다다익선 2.0 캠페인 활성화 독려를 위해 서울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찾아 재활용 바구니를 활용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7개 서울 지역 특성화시장 상인회장과 간담회도 열어 전통시장의 ESG 경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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