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혁신물류기술 해외 계열사로 이전

입력 2022-04-08 08:53  

CJ대한통운, 혁신물류기술 해외 계열사로 이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은 국내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혁신물류기술을 인도에 기반을 둔 글로벌 계열사 'CJ다슬'에 이전해 화물차량 운영효율을 높였다고 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이전한 '수송복화 알고리즘'은 물류센터와 거래처 등을 오가는 대형 수송차량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운송경로와 운영방식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이 기술을 CJ다슬에 이전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화물차량 운영효율을 10% 이상 높였다고 전했다. CJ다슬은 인도에서 하루 2천대가 넘는 수송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수송복화 알고리즘 같은 최첨단 기술의 해외 이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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