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슈퍼는 스마트팜 브랜드 '내일농장'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적용해 농·수·축산물의 생육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농장이다.
내일농장의 첫 상품으로는 무항생제 계란을 선보인다.
가농바이오와 협업해 내놓는 이 상품은 산란 이후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풀콜드체인(완전 냉장유통) 시스템으로 생산해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할 때까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는다.
또 달걀의 신선도를 나타내는 호우유닛(Haugh Unit) 검사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상품만 내일농장 브랜드로 출시된다.
롯데슈퍼는 버섯, 쌈채소,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와 과일 상품 등을 출시하며 앞으로 상품의 종류와 품목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슈퍼는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15∼17일 직영점에서 내일농장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를 등급별로 최대 50배 적립해주고 15일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일농장 계란 등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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