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유진그룹은 계열사 동양이 1천463억원 규모의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물류센터'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왕에프원㈜이 발주한 이 공사는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연면적 11만8천341.8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1개월이다.
주로 주택·토목·건축 등을 수행하며 건설 사업의 경험을 쌓아온 동양은 이번 수주를 통해 물류센터로 건설사업 분야를 다각화하게 됐다.
동양 관계자는 "최근 신선식품 및 e커머스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물류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물류센터 수주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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