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일본, 푸틴 딸 2명 자산동결…서방 제재 동참

입력 2022-04-12 11:16   수정 2022-04-12 16:53

[우크라 침공] 일본, 푸틴 딸 2명 자산동결…서방 제재 동참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딸에 대해 자산동결을 결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푸틴의 성년 두 딸인 마리야와 카테리나를 포함해 개인 398명과 단체 28곳을 자산동결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서방 제재에 동참한 것이다. 앞서 미국은 6일, 유럽연합(EU)은 7일 푸틴 대통령의 딸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의학 전문가인 푸틴 대통령 장녀 마리야는 의료서비스 분야 전문 러시아 투자회사인 노멘코의 공동 소유주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녀 카테리나는 모스크바대학의 과학연구진흥재단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가 발표한 자산동결 단체에는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스베르방크와 최대 민간은행 알파뱅크도 포함됐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러시아에 대해 신규 직접투자를 금지하고 오는 19일부터 러시아산 기계류와 일부 목재, 보드카 등의 수입도 금지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