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효율적인 화물 수송과 관리를 위해 독일 젯테이너와 'ULD'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ULD는 항공 화물 운송을 위한 컨테이너 등의 화물 용기를 뜻한다. 젯테이너는 독일 루프트한자카고의 자회사로, 전 세계 500개 지역에 약 10만개의 ULD를 보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컨테이너 도입을 완료했고, 다음달 팔레트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특수화물 운송 등을 위한 위험물 운송 허가도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도입한 대형기 A330-300을 화물 수요가 있는 지역에 우선 투입해 화물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ULD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화물 수송 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기대한다"며 "대형기 도입에 발맞춰 여객과 화물 수송을 동시에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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