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바디텍메드[206640]는 의료현장에서 12분 이내에 비타민 D 결핍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제품명 ichroma Vitamin D Neo)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부분의 비타민 D 진단은 대형장비를 활용하는 수탁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환자가 검사를 위해 내원한 후 결과 확인을 위해 또다시 방문해야만 한다.
하지만 바디텍메드의 제품은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12분 이내에 비타민 D 결핍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가 재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검체를 기존 혈청 및 혈장에서 별도의 정제 과정이 필요 없는 전혈로 확장해 검사가 편리해졌다. 바디텍메드의 신속항원 진단기기(ichroma)와 호환이 가능해 진단기기를 중복해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비타민 D는 혈액 내 칼슘과 인 수치를 정상범위로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성인은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커지고, 유아 및 청소년은 뼈 성장이 저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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