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다는 소식에 15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진단키트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씨젠[096530]은 전날보다 5.25% 내린 4만2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205470](-3.34%),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2.95%), 수젠텍[253840](-2.33%), 엑세스바이오[950130](-2.05%), 랩지노믹스[084650](-1.88%) 등 다른 진단키트 관련 기업의 주가도 일제히 내림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 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말했다.
이어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 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진다"고 말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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