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음달 6일까지 상반기 민간분야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의훈련에는 업종·규모와 무관하게 어떤 기업이든 참여할 수 있다.
훈련 분야는 ▲ 임직원 대상 해킹메일 전송 후 대응절차 점검 ▲ 디도스(DDoS) 공격 상황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 기업의 홈페이지 대상 모의침투 등이다. KISA는 방산업체, 메타버스 및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기업 맞춤형 시나리오를 개발할 예정이다.
훈련 이후 참여 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재택근무 시 취약할 수 있는 단말 보안을 점검하고 발견된 취약점을 조치할 수 있도록 내PC 돌보미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KISA는 참여 기업의 정보보호 공시에 모의훈련을 정보보호를 위한 기업 활동으로 적시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작년 하반기 모의훈련에는 기업 285개사, 임직원 9만3천257명이 참여해 재작년 상·하반기 평균(81개사, 4만3천333명)보다 크게 늘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