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6월 중 인천~울란바토르(몽골) 노선 신규 취항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전날 국토교통부로부터 몽골 노선 주 3회 운수권을 신규로 배분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최근 도입한 대형기 A330-300을 투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몽골 노선 취항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고객들이 다양한 일정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해당 노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몽골 노선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선에 좌석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기존 B737-800 항공기는 동남아와 일본 등에 투입하고, A330-300은 싱가포르와 호주 등의 중장거리 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몽골 여행 성수기 시즌에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그동안 높았던 몽골 노선의 가격을 보다 합리적으로 제공하게 됨으로써 몽골 여행에 새로운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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