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올해 상반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 기후환경교육 '그린 캠페이너'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문 교육활동가가 4회(1회에 40분)에 걸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기후환경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 한다.
1·2회 교육에서는 기후 위기의 다양한 현상과 원인, 심각성을 파악하고 아동 권리 침해 현황·기후 난민 모습을 배운 뒤 기후 위기 대응 실천을 다짐하게 된다.
3·4회차에서는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캠페인의 원칙에 따라 어린이들이 직접 실천내용을 계획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과 경기도의 초등학교 14곳이 참여해 총 1천여명의 어린이가 그린 캠페이너가 될 것으로 금호타이어는 기대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 가운데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과 '모든 종류의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어린이가 건강한 현재와 미래를 그리는 기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호타이어가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2012년 교육부와 협약을 체결한 뒤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모터스포츠 체험활동,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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