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플래닛은 20일 삼성생명[032830]과 마이데이터 기반 고객 최적화 금융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SK플래닛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삼성생명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플래닛은 마이데이터 보험계약 정보와 비실명 기반 데이터관리플랫폼(DMP)을 바탕으로 고객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삼성생명은 이를 판매 채널과 접목해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 마이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삼성생명 보험설계사(FC) 활동 지원 ▲ 플랫폼 기반 마케팅 채널 확장 ▲ 마이데이터 활용 상품 개발 및 마케팅 ▲ 양사 회원대상 멤버십 및 구독 서비스 개발 ▲ 메타버스·DMP 등 혁신 서비스 발굴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SK플래닛 김교수 CX사업본부장은 "양사 간 차별화 역량이 결합되면 마이데이터 서비스 리더십 확보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다 혁신적이고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양사 간 서비스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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