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들이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단체를 결성했다.
경기도상인연합회, 코로나피해단체연대, 대규모점포입점점주협의회 등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지방의원 민생단체 연석회의 추진위원회'(추진위) 발대식 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 임진 추진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대다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대출상환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유능한 민생 후보가 각 지역의 민생단체와 함께 일상 회복의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추진위를 발족했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지방의원과 민생단체로 구성된 '연석회의'를 공식 출범시키고 소속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석회의가 자영업자의 신용등급 회복, 소상공인 전담 지원기관 설립, 온라인플랫폼과 가맹본부의 갑질 근절 등을 추진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추진위 측은 "연석회의에 속한 의원이 민생 최우선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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