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은 21일 미국 수출용 즉석밥 제품인 '멀티그레인'의 생산 출하식을 부산공장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멀티그레인은 2가지 이상 곡물이 혼합된 즉석밥에 소금, 오일 등을 넣어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이다. 한국 전통 밥공기와 비슷한 용기에 담아 출시해 '파우치형'이 주를 이루는 현지의 다른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오는 8월 미국 월마트, 크로거 등 유통매장 4천여곳에 입점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멀티그레인 수출을 계기로 7대 글로벌 전략 제품인 GSP(Global Strategy Product)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미국 만두시장 1위 제품인 '링링'을 꺾은 비비고 만두처럼 멀티그레인을 비롯해 치킨, 김치, k-소스, 김도 대표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