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대표 등 과기·ICT 유공자 162명 정부 포상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과 함께 21일 오후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기술·ICT'를 주제로 열렸으며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김현 방통위 상임위원, 박수경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이우일 과총 회장, 노준형 ICT대연합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제55회 과학의 날(4월 21일)과 제67회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을 맞아 이날 행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 162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과학기술 진흥 부문 과학기술 창조장은 혁신적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종희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부문 웅비장은 선양국 한양대학교 교수가 받았다. 선 교수는 고성능 양극재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이차전지 분야 국가 경쟁력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보통신 발전 부문 황조근정훈장은 4차 산업혁명 기반 조성에 기여한 윤성로 서울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공헌한 원로에게 주는 특별 공로상 시상식도 열렸다. 제1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유해영 단국대학교 명예교수 등 7명이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임 장관은 기념식에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선도 국가로 도약하고 과학기술이 기후변화, 감염병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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