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OTC(장외주식시장) 상장사 카나리아바이오(옛 두올물산)가 현대사료[016790] 지분을 인수해 최대 주주에 올랐다.
현대사료는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통주 437만1천93주(71.07%)를 카나리아바이오, 와일드필드조합, 하이라이드컨소시엄1호조합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총 거래 금액은 1천억원이다. 지분 인수 단가는 주당 2만2천878원으로 이날 현대사료 종가 15만1천800원의 15% 수준이다.
이에 따라 최대 주주는 기존에 지분을 37.59% 보유했던 김종웅 대표에서 카나리아바이오로 바뀐다.
카나리아바이오는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지분 49.75%를 인수한다. 또 특수관계인인 와이드필드조합과 하이라이드컨소시엄1호조합이 인수하는 지분이 각각 14.21%, 7.11%다.
현대사료는 "거래 당사자는 합의해 4월 20일에 잔금 지급 및 주식 이전을 마쳐 계약 이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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