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러 민간 최대 석유업체 회장 사임…"러 침공 비극" 발언 탓?

입력 2022-04-21 19:26  

[우크라 침공] 러 민간 최대 석유업체 회장 사임…"러 침공 비극" 발언 탓?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러시아 최대 민간 석유업체 루크오일의 바기트 알렉페로프(71) 회장이 사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루크오일 측은 알렉페로프 회장이 사임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임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루크오일은 국영인 로스네프트에 이어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업체이자 민간 석유회사 중 가장 크다.
루크오일은 지난달 4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극'이라 표현하면서 "휴전과 함께 대화와 외교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러시아 침공 이후 루크오일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자 알렉페로프 회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알렉페로프 회장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재벌 중 한 명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의 순자산은 약 35억 달러(약 4조3천억원)에 달한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