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인기 게임 '쿠키런'을 만든 게임사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오는 7월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조직별 선택적 재택근무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새 임금제도는 본사인 데브시스터즈와 자회사 데브시스터즈킹덤㈜, ㈜쿠키런, ㈜마이쿠키런에 적용된다.
포괄임금제가 폐지되면 법정 표준 근무시간인 주 40시간을 초과한 근무시간에 대해 연봉 외 별도 수당이 지급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도 조직마다 상황에 맞춰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근무 유연성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직원 복지 제도로 임직원 전용 운동 시설, 과일 정기 배송 서비스, 일대일 심리 상담 등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데브시스터즈는 기존에 집중 근무시간대(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제외한 나머지 업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부분 선택적 근로시간' 제도와 연차를 1시간 단위로 나눠 쓸 수 있는 '시간차' 제도도 운용해 왔다.
데브시스터즈는 "앞으로도 팀과 개인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고 구성원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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