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권 신장을 위해 지난 15일 멘토링 후원금 6억4천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어부바 멘토링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23% 증가한 8억1천만원으로 편성해 사업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어부바 멘토링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175개 신협과 182개 아동복지시설이 협약을 맺고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에서 신협 임직원은 '어부바 멘토'로서 시설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경제·금융 교육, 신협 견학, 직업 체험 등 다양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상 아동에게는 경제·금융 교재 총 5천부와 금융 보드게임 총 1천 세트를 선물한다.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신협의 맞춤형 금융 교육지원을 통해 많은 아동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희망차게 꿈을 찾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지역사회 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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